This page is The Museum's Collection.
토기, 석기, 주거지터, 고분, 가마터...고고학의 주역은 땅속에서 나온 고고자료. 그리고 또 다른 주역은 바로 당신입니다. 두 주역이 만나 수수께끼 풀기가 시작됩니다. 만지고 시도해보고 느끼고 생각하며 살펴봅시다. 고고학 박물관에서 그 누구도 본 적이 없는 ‘효고’의 옛날을 체감해 봅시다!
아득히 먼 옛날부터 흙속에 잠들어 있던 토기들이 되살아나 당신을 마중나옵니다. 조몬 시대부터 에도시대까지 3500년에 걸친 시간의 흐름을 변해가는 토기의 ‘형태’에서 느껴 보세요.
고고학의 최고의 매력은 발굴. 실제의 주거지터를 통째로 옮겨와서 발굴현장을 재현했습니다.
발굴에서 역사의 수수께끼 풀기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전시가 풍부합니다. 발밑에 묻혀있는 옛 유적을 파내어 봅시다!
오나카유적에서 발견된 1,900년 전의 야요이시대 움집터를 그대로 박물관 안으로 옮겨와 발굴현장을 재현했습니다. 임장감 넘치는 전시실에서는 발굴체험이 가장 인기있습니다. 발견의 기쁨을 경험해 보세요.
옛 유적에서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역사의 수수께끼 풀기에 도전하는 코너에서는 문과 서랍 속에 힌트가 숨어 있습니다. 상상력을 발휘하여 옛날 사람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사람, 환경, 사회, 교류의 4가지 테마로 ‘효고’의 역사를 밝혀냅니다. 현내의 유적에서 출토된 고고자료와 최신 연구성과에 기초한 모형·영상이 당신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시공을 초월한 수수께끼 풀기 여행으로 이끕니다.
그 옛날 ‘효고’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었던 것일까요? 아직도 수수께끼에 싸인 ‘아카시 인골’ 등 현내 각지의 유적에서 발견된 인골에서 옛날 사람들의 모습을 복원합니다. 자신들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서 선조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우리들의 유래를 생각해 봅시다.
조몬인, 야요이인, 고분인. 옛날 ‘효고인’들의 뼈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는지 어떤 생활을 하고 있었는지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상상해 봅시다.
과거 ‘아카시 원인’이라고 불리던 아카시 인골 발견부터 현재에 이르는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카시인’이란 대체 누구인가? 수수께끼 풀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인류의 출현에서 현재의 우리에 이르는 긴 여정을 되돌아보는 전시입니다. 앞으로 우리 인간은 어떻게 바뀌어 갈까요?
사람은 자연의 혜택을 받으면서 또 때로는 자연의 위협에 노출됩니다. 나우만 코끼리 헌터 캠프, 바다와 산의 진미가 풍요로운 조몬마을, 땅을 경작하여 홍수와 싸웠던 야요이농촌 등 자연과 함께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재현합니다. 자연환경과 인간 관계에서 역사를 생각해 봅니다.
3만년 전 나우만 코끼리 헌터의 사냥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막강한 자연의 힘에 강인하게 맞선 사람들의 모습을 보세요.
좋은 환경에서 풍요로운 삶을 실현한 조몬인들의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자연의 혜택을 최대한 활용한 조몬인의 지혜를 보세요.
땅을 경작하여 논을 만들고, 홍수와 싸우고, 풍요로운 수확을 기원한 야요이인들의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자연환경에 손을 써서 제어하려고 한 야요이인들의 기술과 힘을 보세요.
싸움, 전쟁, 그리고 새로운 사회가 형성됩니다. 사람들이 싸움을 반복하면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룰을 정하고, 국가를 만들어 온 긴 여정을 전쟁무기와 왕의 무덤, 고대의 관공서를 통해 감상해 봅니다.
야요이시대에 나타난 ‘전쟁도구’는 싸움이 험해질수록 보다 강력한 무기로 변해 갑니다. 야요이시대부터 고분시대의 무기에서 옛날의 전쟁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경쟁을 통해 작은 마을이 뭉쳐서 이윽고 큰 나라가 만들어집니다. 야요이시대부터 고분시대에 이르는 사회의 변화를 전쟁의 희생자와 왕묘의 출현으로 전시합니다.
고분시대 왕의 권력의 거대함을 단바의 왕묘인 구모베쿠루마즈카 고분의 석실 복원모형 등으로 전합니다.
법률에 의거하여 관리들이 다스린 율령국가의 모습을 관공서와 역참, 제사로 전시합니다. 미니씨어터에서는 고분시대에서 나라시대에 이르는 시대의 변천을 역사그림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효고’는 오래 전부터 해륙의 교통요충지로 많은 사람들이 만나 새로운 문화가 탄생했습니다. 대륙과 다지마를 오간 고대선박, 대왕을 위해 운반된 석관 등을 복원하여, 효고를 무대로 한 사람들과 물자의 교류를 그립니다.
일본열도 각지와 효고 사이를 왕래한 물건들을 전시합니다. 고분시대에 대왕의 관에 채택된 다쓰야마 석제의 석관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지마의 유적에서 발견된 고분시대 선박 집단의 선각화를 토대로 옛날 배를 실물 크기로 복원했습니다. 바다 너머 대륙과의 교류에 접근합니다.
헤이안시대부터 가마쿠라시대까지 효고현은 도자기의 대산지였습니다. 명품으로서 전국 각지로 운반된 스에키 도자기와 기와를 전시합니다.
헤이안시대 말경 지금의 고베항 전신인 오와다노토마리에서는 송나라와의 무역이 발달하였습니다.
중세 항구와 마을의 유적에서 사람들과 물자의 활발한 움직임을 살펴봅니다.
시대와 함께 교류의 장은 더욱 커집니다. 차, 담배, 타일과 같은 친숙한 물자를 통해 중국 및 유럽과의 교류를 살펴봅니다.
백야드 견학데크에 설치된 진열장에서 박물관 소장의 고고자료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소장되어 있는 자료는 야요이시대부터 메이지시대에 이르는 효고현의 고고학 연구의 기준자료인 토기와 석기입니다.
오나카유적은 야요이시대 후기부터 고분시대 초기(1,900년 전~1,800년 전)의 집락터입니다. 1962년에 이 지역의 중학생에 의해 발견된 후, 다양한 형태의 움집 발견과 중국산 거울이 출토되어 1967년에 국가 사적에 지정되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시민 참여로 움집 복원 등 환경을 정비하여, ‘하리마오나카 고대마을’로서 박물관 야외전시로 공개하고 있습니다.